2014년 2월 11일
2014년이 시작된지도 한달이 넘게 지났습니다.
새해 목표는 세우셨는지요?
매일 놀기만 하다보니 '새해 목표' 라는게 이제서야 생각났습니다. 취업하기 전에는 여러가지 목표 세우는 것도 많았고 목표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 세우는 것도 좋아했었는데...... 이젠 실천은 커녕 계획 세우는 것 조차 귀찮네요.
그래도 늦게나마 올 해 계획을 세워보렵니다.
1. 금연 -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데... 의지가 약한 제 자신이 너무나도 짜증나고 원망스럽네요..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 해보렵니다.
2. 몸짱 - 여름에 해수욕장 가기위해서가 아닙니다. 이제 28살인데 지금부터 몸 관리를 해야겠어요. 원래 마른체질인데 매일 앉아서 일하다보니 배가 슬슬 나오기 시작하네요. 게다가 운전해서 출퇴근하니까 평소 운동량이 평균에도 훨씬 못미칠 겁니다. 작년에 했던 BMI측정에서도 지방에 비해 근육량이 현저히 적다고 했었으니.. ㅋㅋ 하튼 운동!!
3. 정보보안기사 - 지금 하고 있는 업무 관련 자격증 입니다. 중소기업에서 전산관리직을 맡고 있는데.. 입사 2년차인 제가 회사의 보안 담당자가 됐습니다. 사실 작년 말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안교육을 실시했지만 일반 현업 분들이 보안에 대한 인식이 없네요.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하고 귀찮게만 생각합니다. 올해는 공부도 하고 자격증도 따서 회사 전체의 인식을 바꿔놓아야 겠네요.
4. S/W 자산관리사 - 이런 자격증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전산 관리직이다 보니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SW 라이센스도 관리하고 있긴 한데....... 뭐 개인적으로 동기부여는 되지 않고 팀장님 지시 사항이다보니.. ㅎㅎ
5. English - 아무래도 이건 평생 숙제인 듯 합니다. 16년을 공부했는데도 아직 말도 제대로 못하고 있어요. 그나마 2012년 초에 토익, 스피킹 공부를 좀 해놔서 기본적인 인사 정도는(?) 가능한데..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제 역량 개발을 위해서라도 외국어 하나쯤은 Native로 하고 싶네요. 그나마 공부 했었던 영어로
6. 블로거 - 블로그........ 글 하나 쓰는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습니다. 파워 블로거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하루에 하나 쓰는것도 힘든데 매일매일 사진에 첨부자료에 캡처내용 등등.... 블로거 광고로 수익을 얻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블로그를 통해 아는 사람이 생길 정도까진 노력해야 겠습니다.
7. 독서왕 - 어려서부터 책 읽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는걸 견디지 못했거든요. 근데 나이가 들면서(?) 책의 매력과 중요성이 인식되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 한달에 1권씩은 읽을 예정입니다. 올해만 벌써 1권 다 읽어간다고 뿌뜻하게 생각했는데 2월이었네요. 2권째를 읽고 있어야 했네? -_-;; 하....... ㅋㅋ
8. 주말 활용 - 주말엔 집에서 잠만잡니다. 하루종일.................. 일하기 시작한 이후로 1년 동안 이렇게 살아 왔네요. 이제야 시간이 아까움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주말마다 할 일을 아직 정하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집에서 퍼져있지 않는 것만이라도..!!
흠.. 대충 요정도 입니다.
이 중에서 얼마나 실천할 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바로 내일부터 잊고 살수도 있구요. 하루에 한번씩은 들어와봐야 할텐데 오늘 이후로 블로그에 글 쓰는 날이 언제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분들은 저처럼 게을러지지 마시고 원하시는 바를 꼭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뭐.. 저도 응원해주시면 좋구요 ^ㅡ^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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