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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린이

200914_메추리알장조림, 진미채, 멸치볶음 반찬만들기

by hyeongjin's_life 2020. 9. 14.

안녕하세요. 


그동안 요리 위주로 만들어왔는데 오늘은 반찬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집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반찬 중에 제일 만들기 편하고 맛도 좋은 것들로 3가지 골라봤어요.  바로 멸치볶음, 진미채, 메추리알장조림 입니다. 


만드는 순서는 인터넷으로 먼저 보면서 정리했었고 집에 없는 재료들만 따로 마트에 가서 사왔습니다. 그럼 순서대로 하나씩 조리 순서를 설명해드릴게요. 


아, 참고로 세가지 반찬 모두 처음 만들어보는거라 만드는 순서나 재료가 평소에 만드시던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아니 이걸 왜?? 이렇게?? 라고 생각이 드시더라도 요린이 라서 그렇다는 점, 감안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ㅠㅜㅜ


1. 멸치볶음 만들기

준비물 - 멸치 200g, 호두 100g, 설탕 2스푼, 진간장 2스푼, 올리고당, 참기름 1스푼, 깨 1스푼

식용유에 멸치부터 볶다가 -> 호두 -> 설탕 -> 진간장 -> 올리고당 -> 참기름 -> 깨

순서로 볶아주면됨. 나중에 알게된건데 멸치가 달라붙지 않게 하려면 볶을 때 마요네즈부터 먼저 넣고 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저도 아직 해보진 않았는데 저희 어머님께서 알려주신거라 다음에 만들때 해보려고 합니다. 한번 만들어보고 그 이후에 다시 포스팅 해볼게요. 


2. 진미채 만들기

준비물 - 진미채 200g,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작은큰술, 물엿 한큰술, 설탕 한큰술, 마요네즈 한큰술, 참기름 2스푼, 깨, 물 살짝

고추장, 고춧가루, 물엿, 설탕, 물 로 양념 만듬 -> 진미채에 마요네즈 먼저 섞어줌 -> 양념 진미채에 넣고 참기름, 깨 뿌림


3. 메추리알 장조림

준비물 - 깐 메추리알, 간장, 진간장, 꽈리고추-구멍내놓기, 마늘, 올리고당, 설탕

1.물3컵 : 설탕2T : 진간장2T: 간장4T  미림약간양으로 양념장만들기.

2.메추리알 넣고 양념장양이 반으로 줄때까지(약15분간) 졸이기 

3.불끄기전 1-2분전에 구멍낸 꽈리꼬추, 마늘 퐁당!


멸치볶음 재료들부터 사진 찍어봤습니다. 집주면에 큰 마트가 있는데 저처럼 반찬 만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딱 만들기 좋은만큼 포장해서 팔고 있었습니다.  대용량으로 사면 훨씬 더 저렴하게 살수 있었을텐데.. 보통 자취생들은 일주일에 많이 먹어야 3~4끼라 괜히 요리 했다가 버리는게 많아서 많이 살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조금씩 사게되면 비쌉니다. ㅠㅜㅜ 그래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조금씩 포장하는것에 대한 인건비나 작업비가 있을테니.. ㅠㅜ 
저도 이번엔 처음 해보는거라 소량으로 구매했습니다만 손에 좀 익기 시작하면 대량으로 싸게 구매해서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아, 비싸다 해도 버리지만 않으면 사먹는것보단 훨씬 저렴합니다!! 


ㅋㅋㅋ 멸치볶음, 진미채, 메추리알 장조림까지 세가지를 한번에 만들다보니 정신이 없어서 사진찍는걸 많이 빼먹었네요. 바로 장조림 입니다. 아래처럼 양념을 만들고 메추리알을 넣어준다음 15분동안 끓여주시면 됩니다!! ㅋㅋ  


메추리알도 다 까져있는거로 구매했는데 까져있지 않은걸로 구매하시면 훨씬 저렴합니다. 대신 까는 시간이 좀 걸린다는것....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메추리알도 금방 손쉽게 까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저는 반찬 만드는 시간이 1시간밖에 없었기에 빨리 만드느라 다 까져있는거로 시작했네요. 

메추리알장조림은 처음에 만든 양념보다 액체가 거의 반정도만 남을때까지 끓여주어야 하는데요, 뚜껑을 닫고 끓이시길 강추합니다. 저는 다 오픈하고 끓였어요. 그래서인지 나중에 메추리알 먹을때 양념 맛이 하나도 나지 않고 그냥 메추리알 맛만 느껴졌습니다..ㅎㅎ 실패죠 ㅠㅜ 



멸치볶으실때는 너무 오래 볶지 마시고 마요네즈를 살짝 넣으시면 좋다고 합니다. 저는 오래 볶아서 거의 반정도가 탔어요. 그리고 물엿을 너무 많이 넣어서인지 다 만들고 나서 냉장고 한번 들어갔다 나왔더니 다 굳어서 반찬 덜어 먹을때 엄청 힘들었습니다.ㅠㅜㅜ 


완성된 반찬 모습입니다.

진미채 양념 만들고 볶은 과정은 싹 빠져있네요. ㅎㅎㅎㅎ 기회가 된다면 하나씩 제대로 다시 만들면서 포스팅 해봐야겠습니다. 그래야 제대로 잘 만들 수 있을것 같네요. 


뭐........ 제가 만든거고 맛이 어쨋든 밥 먹을때마다 열심히 꺼내서 먹고 있습니다. 불편하고 맛이 없는 것을 처절하게 느끼면서 다음에 만들 땐 더 맛있게 만들어야지 라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자취하시는분들, 그리고 저처럼 최근에 재택하면서 배달음식만 시켜드시는분들!! 이번 기회에 집에서 이것저것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배달음식은 돈이 줄줄 새나가는 소비대마왕입니다!! 하나씩 만들어보면서 돈도 아끼고 요리실력도 키워보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