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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ongjin's Life

160716 서른, 그리고 생일

by hyeongjin's_life 2016. 7. 17.

2016년이 되는 순간. 여러가지 고민과 걱정으로 똥폼을 잡고 있던게 생각나네요.

 

http://hyeongjin87.tistory.com/admin/entry/post/?id=155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어찌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벌써 올 해도 반이 지나가고 제 생일이 되었습니당ㅎㅎ






생일 전날은 서울에서 친구들과, 당일은 강화도에서 가족들과 함께 했습니다.

어린아이처럼 나이도 잊고 이히히깔깔 거리며 놀았습니다.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라는 걸 느끼기도 했구요. ㅎㅎ 함께해주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잘 살게요.


하아... 

나이가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고민거리나 걱정거리도 그에 맞게 늘어간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런걸 의연하게 대처해나갈 수 있어야 진짜 어른이겠죠?


그럼 저는 아직 철들지 못하고 한참 모자른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힘들면 투덜거리고 모든 상황을 제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해주는 것도 부족하구요..


8월부터는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하게 됩니다. 앞으로 결혼도 해야하고 집도 마련해야 하지만 무리해가면서 돈만 모으진 않을 생각입니다. 당장 모으는 돈이 얼마 안되더라도 격투기, 기타연주 등등 그동안 해보고 싶었지만 참아오던 것들을 먼저 해보려구요. 돈이야 뭐 있을때 있고 없을때 없는거 아니겠어요?ㅋㅋㅋㅋ 그런데 저런 것들은 나이먹으면 할 수 없을지도 모르고 지금 하는 것과 나이먹고 하는 것은 다를 것 같아요. 그리고 더 늙기 전에 공부도 좀 해야겠네요. 


해보고싶은건 한가득인데 아직 구체적으로 딱 정하진 못했네요. 언제 뭘 할지 좀 더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어야 겠습니당ㅎㅎ 2030 청년 여러분 모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