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180506_어버이날 맞이 저녁식사 강화도 편가네된장 별로..

by hyeongjin's_life 2018. 5. 7.

2018년도 어버이날을 맞이하야. 누나, 매형과 부모님 모시고 강화도에 있는 편가네된장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는 먹는거에 욕심도 없고 뭘 먹어도 그만인 성격이라 이런 맛집을 찾아보는 것도 관심이 없어요. 그래서 여자친구한테도 많이 혼나는 편인데, 다행히 누나가 식당을 미리 예약해줘서 바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주 메뉴는 간장게장과 무슨 돼지고기 들어간 탕이었는데 이름도 생각 안나네요. 점심을 늦게 먹었던 터라 배가 하나도 고프지 않아서 먹는중 마는둥 하고 왔습니다.

간장게장은 비린내가 좀 나서 한개만 먹었네요. 평소에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무 문제없이 드실 수 있겠지만 저처럼 해산물과 안친하고 비린내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좀 꺼려질 것 같네요. 찌개에 들어간 돼지고기는 비개도 너무 질겨서 두세번을 씹다가 그냥 뱉어서 버렸네요. 감자전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ㅎㅎ

식당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ㅎㅎ

 

식사를 마치고 식당 앞에 있는 그네에 앉아 사진을 찍으며 여유를 좀 부렸습니다. 누나 부부를 찍어주고 계신 아부지를 한장 찍어드렸네요.ㅎㅎ

 

아부지어무니도 한장 찰칵 ㅋㅋ 엄뉘가 눈을 감으셨네요 ㅠㅜ

 

 

개인적으로 식당은 별로였는데 그래도 부모님은 맛있게 드신 것 같아 다행이었습니다. 우리 식구 중에 저만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네요. ㅎㅎ

 

이번 어버이날은 저는 아무런 준비 없이 밥만 같이 먹으러 갔는데 누나가 카네이션 꽃다발에 현금까지 꽂아서 잘 준비해줬습니다. 부모님이 많이 뿌듯하고 행복해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았네요. 다음부터는 저도 이런걸 좀 신경쓰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