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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180522_봉천역, 서울대입구역 숨은 맛집!! 지역주민 추천 중화요리음식점!!

by hyeongjin's_life 2018. 5. 22.

완전강추 친친중화요리음식점. 봉천역-서울대입구역 사이에 있어요~

(일요일은 휴무이고 배달은 안하지만 포장은 해주시는 것 같아요~ )

 

지난번 봉천역 이대감막창집에서 큰 실망을 한 터라 이번엔 제가 서울대입구역 주변에서 3년 넘게 살면서 알게된 이지역 주변 맛집을 소개해드려볼까 합니다. 막창집을 먼저 소개해드리고 싶었는데 사진을 찍어놓은게 없다보니 ㅠㅜ 오늘 먼저 갔었던 맛집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저희집에서 여친님 집으로 가는 길 중간에 매일같이 지나치는 친친 이라는 중화요리 음식점 입니다. ㅎㅎ

참고로, 네이버에서 검색할 땐 식당 전화번호가 안나와요~ 그래서 저희도 처음갈땐 다른분이 작성하신 사진에서 전화번호 보고 영업하는지 전화해봤네요. ㅎㅎ

 

 

아마 이 지역 사시는 분들은 싱싱마트 라는 슈퍼를 다 아실거에요. 바로 그 앞에 있는 음식점 입니다. 매일같이 지나치면서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중화요리가 갑자기 땡겨 주변 중국집을 검색해보니 평이 너무 좋아 저도 한번 가봐야겠다 싶어 가봤습니다. ㅎㅎ

 

식당 안에서 찍은 메뉴판입니다. 커플들이나 2~3명이 왔을 때 맞춰 주문할 수 있게 세트메뉴가 있어요. 짜장, 짬뽕, 볶음밥 등 교차해서 주문할 때는 주문할 때 말씀하시면 됩니당. ㅎㅎ

 

식당 밖에서 외관도 한번 찍어봤구요~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밑반찬이 먼저 나와 세팅하는 모습입니다. 인원수에 맞춰서 만두를 한개씩 서비스로 주시네요. 만두도 바로 튀겨서 주시는거라 바삭바삭하고 아주 맛있습니다. 감동의 시작이네요. 

 

저희는 짬짜세트로 주문 했습니다. 자장면, 짬뽕, 탕수육이 나오는 세트메뉴 입니다.

 

탕수육이 제일먼저 나왔네요. 사진으로는 약간 누렇게 나왔는데 실제로 가서 보면 튀김옷이 하얗게 나옵니다. 아마 기름을 여러번 반복해서 쓰는게 아니라 그런 것 같네요.

 

탕수육부터 먼저 먹고 있다보니 자장면과 짬뽕도 나왔습니다.

 

크............ 이거 글 쓰는데도 군침이 도네요.

 

마지막으로 짬뽕입니다. 안에는 새우와 꽃게, 홍합, 오징어 등 여러 해산물들이 들어 있어요. 저는 이 메뉴중에서 짬뽕을 좀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몇년 전 이연복 셰프님이 운영하시는 연남동 목란에 갔던적이 있습니다. 동파육이나 여러 중국요리들을 먹었지만 제일 기억에 남은건 짬뽕이었어요. 살짝 맵지만 끝맛이 깔끔하면서 입맛을 더 돋구게 되는 그 맛을 잊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친친 에서 먹은 짬뽕국물이 그 맛을 생각나게 하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몇년 동안 잊고있던 그맛을 다시 떠올리게 해줬습니다. 사실 친친 이곳을 가기 전에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역 주변에 중국집을 여럿 다녔습니다. 근데 배달음식점이라 빠르게 만들어 나와서인지 기억에 남을만한 맛을 느껴본적이 없었어요. 그냥 중국집 짜장이구나 짬뽕이구나 정도 였거든요. 그런데 이곳은....... 다릅니다. 뭐 정확히 어떻게 표현을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는데 직접 오셔서 드셔보셔야 알 것 같아요 ㅠㅜㅜ 표현력이 부족해서 아쉽네요.

 

 

보통 저희는 메뉴들을 전부 가운데다 놓고 앞접시에 먹고싶은것들을 덜어 먹습니다. 저도 그렇고 여친님도 이렇게 먹어야 여러가지를 맛보면서 더 맛있게 먹는 것 같아서요. ㅎㅎ 저희가 주문했던 세트메뉴가 전부 다 나왔네요. 탕수육이면 탕수육, 짜장이면 짜장, 짬뽕이면 짬뽕.. 정말 셋 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결국엔 배가 불러서 좀 남겼는데... 배가 부른게 너무나 아쉬울정도로 좋았어요 ㅠㅜ

 

최근엔 2주에 한번 정도는 꼭 가서 먹는 것 같네요. 갈 때 마다 만족하며 나옵니다. 많은 분들이 와서 맛보셨으면 좋겠는데 한편으론 너무 많은 분이 오시면 저희가 갈때 자리가 없을까봐 좀 걱정되긴 하네요 ㅠㅜ

 

고럼 다음엔 서울대입구역 막창맛집이랑 맛있는 집밥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