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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집 나의집

이사갈집 알아보기 프로젝트_후보지1 송파구 풍납동

by hyeongjin's_life 2021. 8. 9.

2021년 말이면 벌써 신혼집에 들어온지 2년이 됩니다. 요즘 흐름으로 봐선 쉽지 않을 것 같고 아직 3~4개월 정도 시간이 있긴 합니다만 그동안 인터넷으로 눈여겨봐왔던 곳들을 직접 돌아다니면서 '임장'이라는 것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후보지로 생각하는 곳은

- 성동구 행당동, 응봉동(왕십리역 주변)

- 동대문구 전농동(청량리역 주변)

- 송파구 풍납동

입니다. 실거주까지 하기엔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미래에 살 집을 미리 선점해놓을 생각이에요. 한동안 성동구에만 꽂혀있었는데 최근에 회사분 추천으로 풍납동을 알게 되었고 보면 볼수록 괜찮은 것 같아 유력 후보군으로 올라왔습니다. ㅎㅎ 그래서 오늘 풍납동부터 시작하여 다른 지역들도 임장을 다녀볼까 합니다.

 

풍납동은 8호선 몽촌토성역과 강동구청역 중간부터 ~ 5,8호선 천호역 의 북쪽에 위치한 동네입니다. 토성과 같은 백제 유적이 있고 박물관도 있어요.

 

강동구청역 4번출구로 나오면(올라가는 에스컬레니터 있음!) 바로 풍납현대아파트가 보입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다녀본 곳들 위주로 비교 한번 해보겠습니다.

 

1. 풍납 현대아파트 (708세대/95년식/계단식/84기준 매매16억, 전세9억)

전철역에서 나와 주변 아파트나 상가건물들을 쭉 보면 연식이 꽤 되어 보입니다. 그래도 송파구 8호선 바로앞 역세권이고 큰 길가 옆에 있는 단지이다 보니 가격은 비싸네요.. 최근 1년 간 거래가 없긴 했습니다만 요즘 상승세를 제대로 타고 있어서인지 호가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단지 앞 차도와 인도도 넓게넓게 되어 있어서 시원해보이네요. 단지 안에도 들어가 쭉 돌아봤는데 일요일 낮이라 그런지 주차 여유는 없어보였습니다. 지하주차장도 있긴합니다만 넓지 않은 것 같네요. 다음엔 지하주차장도 들어가봐야겠어요.

 

2. 풍납현대리버빌 1,2지구

 - 557, 384세대/99년식/계단식

 - 84기준 매매14억추정(매물이없음), 전세6~8억추정(매물없음))

8호선 강동구청역 도보 7~8분정도 걸립니다. 단지 남쪽은 풍납토성이 감싸고 있어서 시야가 확 뚫려 있고 북쪽엔 토성초등학교가 바로 붙어있어 초품아 입니다. 햇살을 골고루 잘 받게 만들진건지 남쪽에 있는 건물은 층이 낮네요. 이 단지는 직접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들었어요.ㅠㅜ

 

3. 한강극동아파트

 - 895세대/95년식/59타입 복도식, 84이상 계단식

 - 84기준 매매 13.5~14억(호가) 최근 거래된 2층은 12.9억, 전세7~8억

현대리버빌과 마찬가지로 8호선 강동구청역에서 도보 7~8분 소요되고 단지의 3방면을 풍납토성이 감싸고 있습니다. 서울에 고층 빌딩이 따닥따닥 붙어있는 곳만 봐와서인지 이런 단지가 있다는게 놀랍네요. 문화재를 훼손하지 않으려 그런 것 같습니다.

건물 전체가 1층은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는 용적율이 226%로 나와있지만 이것 때문에 실제로는 207%라는 얘기가 있네요.

 단지 내 유치원이 있는데 실내수영장?? 도 있는가봅니다. 간판만 본거지 실제로 수영장이 있는지, 운영은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이곳은 앞으로 두세번은 더 가볼 예정이라 그때 자세히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실내수영장 간판 아래 붙어있는 문구를 보면 피아노과학웅변미술가배?영어빨래태권도 ㅋㅋㅋ.. 너무 대충 해놓은 느낌이랄까 좀 그러네요.

 

올림픽공원으로 가는 길에 풍납토성 지나면서 단지를 한번 찍어봤습니다. 서울 한복판이라는 느낌 보다는 외곽에 있는 아파트 단지 같네요. ㅎㅎ 

 

올림픽공원으로 가는 길에 송파구 대장 중 하나인 파크리오 단지도 찍어봤습니다. 넓게 빠진 도로에 역세권인 곳에 이렇게 큰 대단지가 있다는게 너무 좋아보이네요. 저도 와이프와 열심히 노력해서 언젠가는 저란 단지에 살아보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ㅎㅎ 아자!!

 

마지막으로 올림픽공원 입구입니다. 풍납동쪽에서 걸어오는 길에도 입구가 여러개 있었지만 공사중이었습니다. 걷다보니 여기까제 오게 되었네요. 풍납동 한강극동아파트에서 올림픽공원 도착하는데까지는 도보로 10분정도 걸렸고 반대쪽 입구까지(몽촌토성역까지) 오는데는 15분정도가 더 걸렸습니다. 역시나 서울 한복판에 이렇게 큰 공원이 있다는게 놀랍고 이 주변에 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풍납동은 송파구와 강동구를 나누는 강동대로 기준으로 동쪽에 있는데도 송파구 입니다. 지역 나뉜걸 보면 강동구로 되었어야 할 것 같은데 왜 이 동네만 송파구로 되어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송파구이면서 한강변 주변이고 전철역세권이니 좋은 것 같습니다.

 

아파트들이 30년이 다 되어가면서 재건축 얘기가 나올법한데 풍납동 재건축 관련 글을 찾아보시면 백제 유적지라 땅 파면 유물이 나오기때문에 재개발 재건축이 힘들다는 말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주변 단지들에 비해 가격이 낮은 것 같아요. 하지만  잠실올림픽공원아이파크 라는 신축단지가 들어서있고 길건너 87년식 극동아파트(417세대)가 안전진단을 추진하고 있는걸 보면 불가능하진 않을 거라 봅니다. 길게 최대 20년 생각해야겠지만요. 저처럼 젊은신 분들이라면 시간에 투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