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3일.
생애 첫 직장에 입사했습니다.
막연한 기대와 설레임, 그리고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직장생활에 대해서도 아는게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생활을 스스로 돌아봤을 때, 대인관계와 능력 등이 일을 하는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회사 업무는 생각보다 많이 다르더군요. 사수가 먼저 신입사원에 관한 책을 사서 읽어보라 했습니다. 어지간히 답답하셨나봐요. ㅋㅋ 그래서 검색 끝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프롤로그 - 대한민국 모든 신입사원에게
Chapter 1 ― 마음가짐을 바꿔라
“치열한 밥벌이의 시작이다”
싫으면 그만둬라, 괜찮다
회사어를 먼저 공부하라
일에도 기본기가 필요하다
첫 직장은 복권과 같다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일하라
Chapter 2 ― 제대로 배워라
“입사 후 3년이 평생의 커리어를 좌우한다”
아는 척하지 마라
선배도 잘 골라야 한다
일을 잘하고 싶거든 현장으로 가라
다른 사람 너무 신경 쓰지 마라
프로가 되기 전에 진정한 아마추어가 되라
Chapter 3 ― 현실을 인식하라
“편한 것은 어디에도 없다”
너 이제 학생 아니다
스스로 물어라, 밥값 하냐?
일하기 편한 쪽으로 가지 마라
편한 게 합리적은 것은 아니다
Chapter 4 ― 일하는 습관을 바꿔라
“똑똑하게 일하고 제대로 인정받아라”
미리 미리 준비하라
실전에서 증명하라
일로 승부하라
먼저 말하면 진다
후배한테 쪽팔리지 마라
집에 일찍 가라, 지금 말고
Chapter 5 ― 성과에 집중하라
“넓게 일하지 말고 깊게 일하라”
사소함은 사소하지 않다
아는 것이 힘이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일하라
시간이 아닌 성과를 팔아라
Chapter 6 ― 상사관계를 주도하라
“복종이 아닌 성과로 보답하라”
상사와 싸워라
존경하지 않는 것을 부러워하지 마라
현명하지 않은 충고 무시해라
회사 사람만 만나지 마라
Chapter 7 ― 가치관을 가져라
“그저 그런 월급쟁이로 살지 마라”
하기 싫음 하지 말고 시작했으면 끝을 봐라
주인의식을 좀 가져라
들소 떼처럼 살지 마라
4개의 유리공을 위한 휴식
에필로그 - ‘마지막 설렘’을 전하며
한 장, 한 장 읽다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나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대학생이 아니다, 실력으로 인정받는 프로가 되어야 한다. 등등.. 그 외에도 수동적으로 시키는 업무만 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업무를 분석하고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저도 사실 입사하게 되면 업무를 가르쳐주고 배우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 했습니다. 제가 해보지도 않았고 모르는 업무는 "배운적도 없는데 어떻게해?" 라는 생각만 갖고 있었거든요.
이 책을 통해 제가 갖고 있던 불만이 제 스스로 어리석고 나약하고 바보같은 짓이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아직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일주일 간격으로 혼나고 있기도 하구요.. ㅋㅋ 그래도 예전과는 달라진 자세, 마음가짐으로 임하려 합니다.
하는 일에 대한 불만, 상사에 대한 불만 보다는 저 스스로 먼저 변화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됩니다.
취업준비 하시는 분들, 그리고 이제 막 사회초년생으로서 시작하시는 분들도 앞으로의 직장생활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ㅡ^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 (0) | 2014.03.09 |
---|---|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 (0) | 2014.03.04 |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0) | 2014.02.27 |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0) | 2014.02.12 |
에너지 버스!! 내 삶의 전환점이었다! (0) | 2013.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