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워낙에 M$가 독점을 하는 PC환경이다보니 리눅스는 불편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조금만 사용해보면 그것이 리눅스의 본질적인 문제라기 보다, 독점에 따른 불편함이라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한국의 PC환경이 그만큼 기형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오히려 그것을 리눅스의 문제점인양 인식한다는 것이다. 이걸 바꾸려면 누군가는 당분간 그 불편함을 감수할 수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끝까지 M$를 사용하겠다면 말릴 생각은 없다. 다만 불편함을 감수하다보면 돌아오는 리눅스만의 유익이 더 크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최근 주변에 애플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제법 늘었다. 절대 다수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애플이 주는 유익이 그 엄청난 가격과 독점을 용서하게 해준다니 놀랍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리눅스를 알게 된다면 더 큰 즐거움을 만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리눅스의 단점 무엇이 있을까?
우선 대체적으로 이야기되는 리눅스의 단점부터 이야기해볼까 한다. 사실 나는 리눅스를 충분히 알지 못하고, 긴 시간 체험해보지도 못했다. 다만 바로 리눅스를 사용해볼 용기가 없어서 이런저런 검색을 하고, 또 짧은 시간 사용하며 깨달은 내용이 있을 뿐이다. 어디까지나 내 생각을 바탕으로 적어볼까 한다.
우선 리눅스를 쓰면서 직면하는 가장 큰 단점은 아무래도 인터넷 환경이다. 보통 컴퓨터 사용의 70% 이상이 인터넷에 의존하는데 2% 부족한 웹환경은 리눅스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문제 한국에서 유독 심각한데, 앞서 이야기한대로 M$의 독점에 따라 IE(익스플로러)에 최적화 되어 있다보니 생기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웹표준도 지키지 않고, 또 액티브X 같은 누더기 프로그램으로 웹이 엉망진창이 되어 있는 것은 최근 뉴스를 통해 많이 이야기되고 있다. 심지어 한국은 인터넷 후진국이다 라고 하지 않던가. 더군다나 아직 다른 브라우저로는 전자상거래도 이용할 수 없고, 인터넷 강의도 대부분 들을 수 없다. 이쯤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돌어선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싶다.
사실 윈도우즈에서 파이어폭스를 사용한다면 간단하게 IE Tab 같은 부가기능으로 손쉽게 해결할 수도 있다. 화면이 좀 깨지면 버튼 하나로 해결이 된다. 또 전체 프레임만 파이어폭스고 화면은 IE의 엔진을 사용하다보니 전자상거래 등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리눅스에는 아예 IE Tab을 사용할 수가 없다!(와인 등을 이용하면 IE를 설치할 수 있고, 어렵게 전자상거래가 가능하다는 분들도 계신다. 사실 안되는게 어디있겠는가. 다만 그냥은 안된다.)
하지만 최근 한국의 웹환경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특히 작년말 아이폰이 한국에 들어오며 웹표준에 대한 중요성은 재차 인식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전자상거래, 액티브X 같은 IE의 의존성은 곧 바뀌리라 생각한다. 꼭 그래야 할테고, 그럴 것이다. M$도 버린 액티브X 같은 같은 기술의 최근에 전혀 고려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HTML5가 안착한다면 웹은 빠르게 변화할 것이다.
또 하나는 한글 워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완전히 안되는 건 아니다. 이미 한컴에서는 리눅스용 한글을 개발했고(우분투 9.10에서 설치가 안된다는 말이 있지만) 와인 등을 이용해서 윈도우즈용 한글을 설치하는 분들도 여럿된다. 또 최소한으로 한글뷰어만 설치해서 한글 파일을 읽어보는 분들도 있다. 개인적으로 한글 파일을 받을 때 유럽처럼 PDF파일로 받거나 씽크프리(http://www.thinkfree.com/)이나 스프링노트(http://www.springnote.com/ko) 같은 곳을 이용해 한글 파일을 읽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기왕이면 리눅스를 쓴다면 한글 워드 사용을 지양해야 하지않나 싶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컴이 국민기업 대우를 받고, 또 자국의 워드라는 IT 강국, 혹은 독립의 상징이기도 하다. 여러차례 국민들의 관심으로 위기를 넘긴 기업이 바로 한글과 컴퓨터인 것이다. 하지만 사실 나는 결국 한컴도 결국 돈에 밝은 기업이란 생각이 든다. 특히 한글의 소스코드를 공개하지 않음으로서 사용자들이 다른 플랫폼에서의 사용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한글 파일을 읽을수도 없다.(그러면서 한글은 M$워드를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소문에는 한글의 소스코드가 공개하기 민망한 수준이란 이야기도 있지만 그렇더라도 나는 최소한 한글 파일을 다른 기타 프로그램에서 원활하게 읽도록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다. 적어도 국민 기업이라면 사용자들이 원활하게 한글 파일을 공유할 수 있도록 배여해야 된다는 이야기다. 그것도 아니라면 리눅스용 한글뷰어라도 제대로 만들어주던가!
개인적으로 리눅스 사용의 가장 큰 걸림돌은 그래픽 프로그램 때문이다. 컴퓨터로 그림 그리길 좋아하다보니 여러 그래픽 도구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정작 리눅스에는 이런 프로그램이 부족한 면이 있다. 사실 프로그램이 그림의 퀄리티와 직결되다보니 역시 좀 집착하게 되는데, 사실 그건 전문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 입장에서고, 일반인들이라면 별반 불편하지 않을 거라는게 내 생각이다. 리눅스에도 윈도우즈에 대응할만한 프로그램들이 제법 있었다. 특히 리눅스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김프는 전혀 포토샵이 아쉽지 않을만큼 훌륭하다. 내 경우는 포토샵을 고1때부터 우연히 사용해왔지만, 사실 크게 쓰는 기능들은 한정되어 있고, 김프에서도 대부분 가능했다. 낯설음과 불편함은 다른 것이니까. 또 일러스트레이터에 비교되는 잉크스케이프가 있고, 페인터보다 부족한 면이 많지만 그래도 타블렛의 손맛을 느끼기엔 충분한 마이페인트란 프로그램도 있다.
아무래도 리눅스를 변호해야 하다보니 역시 단점을 써놓고 스스로 답변을 다는 식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역시 가장 큰 단점이라면 게임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컴퓨터는 결국 비싼 장난감일테니 말이다. 물론 나는 게임을 거의 하지 않으니까 그냥 패스할 수 있겠지만 뭐 게임이 중요한 사람들에겐 좀 고려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뭐 와인으로 스타크래프트 정도는 돌아간다고 한다.
OS의 문제가 아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컴퓨터는 그냥 인터넷을 하고, 게임을 하고, 워드 정도를 다루는 정도의 도구이다. 그래서일까 주변을 보면 윈도우즈 설치도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냥 설치된 화면에서 인터넷으로 뉴스를 보고, 글을 쓰고, 음악을 듣는데 OS가 무언들 상관이랴. 때문에 처음 리눅스를 접하고 자신이 사용하던 PC 환경과 다른 OS를 마주한다면 낯설고 불편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몇가지 중요한 서비스를 못하게 된다면 더더욱!
하지만 정작 그 중요한 서비스 중 대부분은 리눅스의 문제점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조금만 고민해도 바뀔 수 있는 것들이다. 나 같은 경우는 업무상 한글 파일들을 많이 읽게 된다. 외국에서는 문서는 서로를 위해 PDF로 보내는 것이 상식이라고 하던데 한국은 관공서 홈페이지에도 한글 파일이 버젓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게 된다. 한글 파일이 언제부터 국가표준이었나. 또 친구들 사이에도 오픈오피스 파일을 보내면 성질을 낸다. 당연하겠지만. PDF파일이라면 어떨까? 사실 프로그램의 저작권은 그렇다고 해도 파일들은 어디에서든 좀 읽게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사실 우리는 M$만 독점이라고 욕하지만 대부분의 IT기업은 이런 식으로 자신의 시장을 지킨다. 기술이나 혁신이 아니라 말 그대로 독점을 통한 독점인 것이다.(물론 한국은 MS워드의 점유율이 압도적이지만) 한글은 거의 관공서와 학교, 시민사회쪽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쉽게 바뀔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시민사회쪽에서 모두 오픈오피스를 쓰게 된다면 어떨까? 굳이 리눅스가 아니더라도 오픈오피스는 윈도우즈용으로도 무료 배포되고 있다. 물론 성능은 다소 부족할런지 모르지만(개인적으론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부분 그냥 글을 쓰고 표를 만드는 정도라면 무리가 없을 거 같다.
나 같은 경우는 구글 문서도구(Goodle Docs)를 많이 활용해서 호환의 어려움을 피하려는 편이다. (언제 꼭 구글 문서도구의 사용을 포스팅하고 싶다.) 아니면 좀 PDF 같은 파일을 공식화 하던지. 아무튼 그동안 만들어 놓은 한글파일 탓에라도 좀처럼 한글을 버리긴 쉽지 않겠지만 말이다.
리눅스의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
애초에 사람들이 리눅스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는 윤리적인 이유가 있다. 그 하나는 독점 기업에 대한 반대와 오픈소스 운동에의 지향 때문이다. 굳이 M$를 사용한다고 윤리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보다는 지식(소스코드)의 공유가 인류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으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더 선호하는 사람들이 리눅스를 선택하는 거 같다.
그리고 하나는 바로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윤리적 해결이다. 사실 일반 IBM 데스크탑에서 불법 소프트웨어는 아주 일반적인 현상이고, 기업들의 경우도 주로 소프트웨어를 통해 수익을 내는 기업이나 개인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를 유료로 판매하고 있다. 실제 불법 소프트웨어를 용인하면서 특정 소프트웨어에 대한 의존을 높이고 사용차 층을 두텁게 하겠다는 것이다.
사실 MS워드나 포토샵 같은 프로그램들은 수십만원을 호가하지만 시중 서점에 보면 엄청나게 다양한 관련 도서들을 발견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비용으로 이런 도서 구입비를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아직 프로그램은 공짜라고 생각하니까. 그 때문인지 관련 도서가 부족한(거의 없는) 리눅스 프로그램의 경우 합법적인 무료이더라도 사용자들이 어려워하는 측면이 크다. 실제 리눅스 사용의 불편함의 많은 부분은 그런 관련 도서나 사용자 층이 적어 생기는 문제가 많은 것이다.(하지만 리눅스 사용자 커뮤니티의 친절함은 윈도우즈의 그것보다 훨씬 뛰어나다)
리눅스의 모든 프로그램이 공짜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몇가지의 층위가 존재하긴 하지만 개인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그것은 큰 장점이다. 이왕이면 같은 내용의 작업을 할 수 있다면 공짜고, 안정적인 리눅스를 선택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많이 이야기하고 있지만 윈도우즈7은 강력한 유료정책을 펴는 듯 보인다. 과거 XP와는 다르게 대학생들에게 싸게 판매를 할 지언정(이마저도 사용자층 확보겠지만) 20~30만원대의 DVD를 유료구입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나마 이제는 일반적으로 보급된 노트북에는 기본 탑제를 해 소비자의 선택기회를 박탈하고 있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리눅스를 사용하면 엄청난 비용의 OS 비용을 줄일 수 있음에도 실제 시중에 OS가 기본 탑제되어 있지 않은 노트북을 찾기란 쉽지 않다.
또 하나는 리눅스의 보안과 안정성이다. XP 사용자들은 잘 이해하겠지만 윈도우즈는 사용하고 두세달이 지나면 자기도 모르는 새에 여러 프로그램이 깔리게 되고, 굳이 최적화라는 단어를 쓰지 않더라도 많은 성능 저하를 떠안게 된다. 주변에는 6개월마다 윈도우즈를 다시 설치하는 사람이 제법 있는데, 그리 특별한 상황은 아닌 듯 싶다. 그네들은 그냥 밀어버리고 새로 깔아주는게 장땡이라고 한다.
나만해도 최적화에 관심이 많고, 특히 OS의 성능을 잘 쓰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윈도우즈는 그게 쉽지 않다. 매번 편집증에 가깝게 액티브X를 감시하고 설치된 프로그램을 체크하고, 또 레지스트리도 종종 관리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컴퓨터에 업무 외에 엄청난 시간을 투여해야 한다. 실제 윈도우즈 사용자의 컴퓨터 이용행태를 보면 실제 업무보다 그 외에 컴퓨터와 쓰름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걸 알 수 있다. 혹시 에러가 나거나 바이러스 때문에 고생한 적이 없는가? 컴이 망가져 고치는데 하루를 몽땅 쏟은 경험들이 부지기수일 것이다.
많은 이들이 리눅스의 장점을 그 안정성에 꼽고 있다. 실제 해킹 대회에서 여러차례 리눅스의 안정성은 검증된 적이 있다. 바이러스의 경우만 해도 사용자층이 많이 않다보니 리눅스가 훨씬 유리하다고 한다. 그나마도 혹시 보안에 문제가 생기면 많은 사용자들이 재빠르게 소스를 보완해서 유통시키다보니 M$의 업데이트만 기다리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게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우분투의 경우 자동 업데이트가 윈도우즈보다 빠른 거 같다.(리눅스 세계에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이엔드 유저가 훨씬 많다.) 소위 바이러스 잡는데 고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또 리눅스 자체가 서버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한번 설치하면 좀처럼 새로 설치하는 고생은 안해도 된다. 물론 초보 시절에는 좀 다르긴 하겠지만 두세달 써본 것으로도 리눅스의 안정성은 체감하게 된다. 사실 리눅스는 전기료만 생각하지 않는다면 별로 재부팅 하지 않아도 잘 돌아가는 시스템이라고 한다.(윈도우즈는 좀 이상하다 싶으면 일단 다시 키는게 기본이다)
마지막으로 세로운 문화를 경험한다는 걸 지적하고 싶다. 물론 윈도우즈에 비해 가볍고 빠른 시스템, 우분투의 프로그램센터처럼 필요한 프로그램이 한곳에 모여있어 편리하다는 등의 이야기들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마 그보다 리눅스를 사용하면서 컴퓨터와 우리의 IT 환경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이말은 새로 알아야 하는 것들이 많다는 단점처럼 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어짜피 최근 윈도우즈7을 사용하면서 새로운 확경에 적응하며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인터넷 상에는 수많은 질문들이 끊이지 않고, 또 그래서 다시 XP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아직 프로그램 등의 호환 문제도 크다.)
리눅스 역시 새로운 환경이고 많은 기회비용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단순히 사용법만은 알고 마치 바보상자를 앞에 두는 것 같은 윈도우즈에 비해 리눅스는 하나하나 배워나가며 내 컴퓨터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어떻게 내 컴퓨터가 작동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더 나아가 내가 사용하는 IT 환경에 대한 이해도 높여갈 수 있다 리눅스의 사용자들이 대부분 컴퓨터의 이해가 높아서이기도 하고, 그런 문제의식이 많아서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어렵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기술의 발전이 인간을 소외시킨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기술에 의존하는 것, 다시 말해 기술 환경에 대한 부족한 이해가 결국 미끼가 되어 의존하게 된다는 점이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일을 컴퓨터와 함께 하면서도 정작 이 기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살아간다면 그만큼 엉터리가 어디있겠는가. 이왕 컴퓨터가 없이 살지 않겠다면 오히려 최소한의 수준에서 이 기계에 대해 알아야 하지 않을까. 종종 친구들과 무언가 만들어 사용하자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 만들어가며 자급자족하겠다는 것인데 프로그램은 그럴 수 없는 걸까. 투박한 책장처럼 투박하지만 우리의 필요를 우리 스스로 채워낼 수는 업을까. 컴퓨터라는 세상에서 말이다.
최근 리눅스를 알게 되고 변화하는 IT 환경에 대해 알게 되면서 개인적으로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게 되었다. 그리고 기술에 대해 조금 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당분간은 이 무시무시한 기계와의 동거를 거부하긴 힘들테니까 말이다.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포함해 기술과 인가들의 새로운 도전에 참여한다는 것은 나는 리눅스를 사용하면서 얻게된 큰 즐거움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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