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919_사무실 야경

이제 가을이 오나 봅니다.

날씨가 선선해지고 하늘이 맑아졌어요. 낮에도 좋지만 밤에도 깨끗해진 공기 덕에 멀리까지 잘 보입니다. 야경도 더 이뻐보이구요. 사실... 야경 좋은 곳 가도 밤 공기가 안좋고 뿌연 것만 보이면 기분이 찝찝하잖아요?ㅎㅎ 

매일 뿌연 것만 보다가 이렇게 맑아지니 야근하다가 본 아무렇지 않은 광경도 멋진 야경인 듯 멋있게 보이네요.

하~ 사무실이 이거 하난 좋은 것 같습니다.

바람쐐러 나올 곳이 있다는게 정말 좋네요. 요즘 같이 날씨가 시원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 참 고민이 많아요. ㅎㅎ 하고싶은게 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등등 역시 서른이 넘어가는 시점이라 그런지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이렇게 바람쐬며 야경을 보는 것도 얼마 남지 않았을 거란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