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아부지, 누나와 등산!!

by hyeongjin's_life 2013. 11. 9.

주말을 맞이하야~~~ 아부지와 누나랑 함께 가까운 문수산으로 등산을 다녀왔어요!! ㅎㅎ


2009년 군 제대하고 강화보건소에서 1년동안 일한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매주 주말마다 산에 다녔거든요

근데 복학하고 인천 연수동에서 자취하면서 귀찮다는 핑계로 집에 잘 오지 않았드랬죠... 집에 와도 왠지모를 불편함이 있었고,, ㅋㅋ 학교 졸업하고 취업 후에는 자취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강화에서 춮퇴근을 하고 있습니당 ㅎ

강화에서 출퇴근 하는데도 주말엔 왜이렇게 모든게 귀찮은지.. 평일에 스트레스 받은 거 때문인가??ㅜㅠㅜㅠ


흠흠 하튼!! 오늘은 오랜만에 아부지 모시고 등산을 다녀왔음!! 오랜만에 간거라 그런지 어제부터 괜히 혼자 설레고 그랬네요 ㅋㅋ 근데 막상 산에 가니 날씨가 우중충한게.... 비온다고는 했지만 저녁부터 온다고 했는데  느낌이 불안했어요 조금 지나니 역시나 비가 내리더군요 ㅜㅠㅜ 날씨 복도 참 지지리도 없지 ㅜㅠㅜ

 비가 와서 제가 쓰고간 모자를 아부지께 드렸는데 아부지 모자 쓴 모습이 마치 1박2일에서 강호동 같더라구요?! ㅋㅋㅋ한참을 웃었습니당 ㅎㅎ




 비록 비가 왔지만 그래도 모처럼 날잡고 등산 간거라서 올라가진 않고 아래쪽에 30분정도 걷고 왔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미친듯이 땀 흘리면서 운동하는걸 좋아하는데 오늘은 뭔가 하다 만 느낌이라 미련이 남았네요..ㅜㅠ 휴 

비도오고.. 운동도 못하고 기분도 괜히 꿀꿀하니 집에서 혼자 맥주나 마시면서 주말 휴식을 즐겨야 겠습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