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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타임2

230501_2개월 아기 터미타임, 놀이 분명히 졸려했다. 이렇게 하품도 엄청 하고.... 그래서 안아서 재웠다.눈 비비다 엄마품에 폭 안겨 잠이 들었다. 편하게 재우려고 침대에 눕혔는데... ???!?!?눈빛이 초롱초롱 해졌다. ㅋㅋ 등센서가 아주 잘 작동했다. 이때는 이런 패턴이 반복됐던 것 같다. 수면교육이라 해서 아기가 스스로 잠들고 중간에 깨더라도 울지 않고 다시 잠들 수 있게끔 하는 시도를 여러가지로 해봤다. 하지만 통하지 않았다. 울게 두기도 하고 5분, 10분 간격으로 토닥여 주거나 쉬이~ 소리를 내거나 아아아아아~~ 소리를 내면서 재워보려 했지만 소용 없었다. 나중에 크면 이렇게 유난스러웠던 아기였다는걸 알까?  수면교육 시도하는 동안 울면서 목이 쉬거나 토하기도 했다. 그래서 지속하지 못하고 안아주다 보니 제대로 습관을 들이지.. 2024. 9. 6.
230401_본격적인 육아 시작 출산, 조리원, 산후도우미 서비스가 끝나고 집에서 하는 본격적인 육아가 시작되었다. 와이프는 6월까지 출산휴가라 하루종일 애기와 같이 있고 나는 평일엔 출근하고 저녁에 애기를 보기로 했다. 2~3시간 간격으로 분유, 트름, 재우기, 설거지 및 정리 등을 무한반복 해야 하고 밤에도 예외가 없었다. 수시로 울다 보니 내 마음대로 통제할 수 없다는게 생겼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오죽했으면 자식교육으로 유명한 드라마 SKY캐슬 에서도 자식이라는 것은 이런 의미라는 것이 명대사로 남았을까. 아, 우리는 모유수유를 처음만 하고 하지 않았다. 모유가 좋다는 것은 많이 들었지만 유축기부터 미리 준비해놓는것, 아기가 잘 먹지 않는 것, 잘 나오지 않는 경우 등등을 감안했을 때 너무 힘들 것 같았다. 와이프도 동의했고.. 2024.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