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308(토)
이제는 나아지고 있구나 라고 조금 느슨해지면 아니나 다를까?
또 그자리다.
조금은 발을 떼어 놓았다 생각하면 아직도 그자리임을 또 느낀다.
이 긴 터널은 언제쯤 지나 환한 빛을 볼 수 있을까?
오후까지 남편과 웃으며 바쁘게 하루를 마무리하며 즐거움에(?) 빠져있었는데...
단 한마디의 핵폭탄이 가슴을 답답하게 해버렸다.
나에겐 이제 점점 짧아지는 생의 시간이 점점 초조하게 나를 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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