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이 지나고 서울로 올라가기 전에 인천 송도에 들러 샤이바나 라는 미국 가정식 집을 찾았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가정식이라곤 했는데 이미 티비에서 몇번 나오기도 했고 체인점으로 되어 있는거라 그냥 패스트푸드점 같은 느낌이었네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약 2시 쯤 이었는데 자리가 꽉 차서 20~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최근에 제가 재밌게 하고 있는 프리스타일 농구게임을 여친님도 시작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게임 몇판 하다 보니 금방 시간이 지나갔네요.
그러고 보니 추석 당일 날은 달이 정말 크고 밝았습니다. 구름이 어느정도 있었는데도 너무 밝고 이쁘게 보였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 로는 그 이쁜 모습을 온전히 담을 수 없는게 아쉽네요. 그냥 갑자기 달 사진 찍었던게 생각나서 올려봤습니다. ㅎㅎ
샤이바나 송도점 위치는 송도신도시에서 요쪽에 있습니당
인천 1호선 테크노파크 역에서 걸어가시면 될 것 같네요. 저희는 차로 이동 했습니다. 아직 건물이 지어지지 않은 곳도 있다 보니 주변에 주차 하기가 어렵진 않았습니다. 단속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길가에 주차 했지요. 뭐.. 다들 이렇게 주차 하고 들어가더라구요. ;;
송도에 커넬워크 라는 곳도 있는데요, 그곳도 처음 갔을 땐 송도에 이런 곳이 있구나~ 하면서 놀랐는데 트리플스트리트는 그곳보다 더 나중에 생긴 곳이다 보니 지을 때 부터 신경을 더 많이 쓴 것 같았습니다. 주변에 구경할것도 많고 즐길거리도 꽤 있어 보였습니다. 꼭 음식점이 아니더라도 아이쇼핑이나 산책 겸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뭐 트리플스트리트에 대한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오늘 목적지인 샤이바나로 돌아가겠습니다. 먼저 메뉴판을 모시면
이렇게 여러가지 세트 메뉴로 먹을 수 있습니다. 글씨까지 자세히 보이진 않는데요, 저흰 4번 세트로 해서 먹었습니다. 잠발라야와 치즈스파케티, 빵, 음료2개 입니다. 확실히 모든 음식이 치즈로 범벅이 되어 있긴 했습니다. 위에 써있듯이 오늘은 다이어트 따위 잊고 먹으라는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샐러드와 음료수가 나왔을 때!
잠발라야가 나왔을때!
빵~!
치즈 스파케티 나왔을때!!
살짝 매콤하긴 했지만 좀 더 먹다보니 느끼해서 어윽.........
총평을 하자면
확실히 돼지가 될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하루 정도는 다 잊고 신나게 먹고싶을 때 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ㅎㅎㅎㅎ
둘이서 다 먹지도 못하고 나와서 송도신도시 주변을 돌며 운전연습을 했습니당. 여친님이 요즘들어 부쩍 운전을 해보고 싶어 하네요. 제가 보기엔 연습 필요 없이 잘 하는데 아직은 걱정이 많이 되나 봅니다.
앞으로는 운전 연습도 자주 해줘야겠네요. 다행히 저희는 여친님이 운전을 워낙 잘해주다 보니 운전하면서 싸울 일은 없는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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