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는 피에타........
개인적으로 로맨틱 코메디를 좋아하고 잔인하고 슬픈 내용의 영화는 꺼리는 편이다 . 그래서인지 영화 시작부터 자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영화를 끝까지 볼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ㅎㅎ 줄거리를 쭉 쓰고 싶지만 아직 안 본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 생각되어 그냥 느낀점만 끄적여야겠다. 부모의 사랑을 느끼며 훈훈한 결말을 기대했는데 마지막 반전은 정말....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복수로 시작했지만 복수의 끝에서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는 부분은 참....
이 영화는 분명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배우 캐스팅도 괜찮고(이정진씨가 욕할 때마다 조금 어색하긴 했다.) 음악도 영화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것 같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극장을 찾는 사람들 대부분이 커플이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보기엔 조금 거리낌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나도 여자친구와 보는데 민망한 부분이 좀 있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영화 장르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의 흥행은 예상보다 낮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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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토리나 감상평과는 관계없는 얘긴데, 난 개인적으로 C사 VVIP회원이고 영화를 다른 사람들에 비해 자주 보는 편이다. 근데 지금처럼 감상평을 좀처럼 남기지 않아서 본 영화도 금방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 같다. 사람들이 감상평을 남기는 것을 보면서 '영화 봤으면 됐지 뭘 감상평까지 남기고 하나?' 라는 생각도 했다. ㅋㅋ 근데 이렇게 감상평을 직접 써보니 영화를 볼 때의 감정이 되살아나고 영화의 줄거리와 나의 느낌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앞으로도 영화를 볼 때마다 감상평을 남기면서 영화의 감동을 지속시키고 나의 느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어야 겠다. 뿌잉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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