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은 이틀 내내 영화보는 날이었음!! ㅎㅎ

아........먼저 7번방의 선물.....

티저 영상 봤을 땐 단순 코믹 영화라 생각했는데... 영화 시작부터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들기 시작하더니

결국 영화가 상영되는 2시간 내내 서러움에 북받쳐 닭똥눈물을 흘렸음.......ㅋㅋㅋㅋㅋㅋ마음같아선 줄거리도 쓰고 싶지만 아직 영화 안보신 분들이 내 글을 보실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쯤... 생략 ㅎㅎ

무엇보다 '최종병기 활'에 이어 '내 아내의 모든것'에서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류승룡씨의 연기가 너무나 인상적이었음... 이름은 모르지만 아역배우로 나온 애기도 연기 넘 잘하고 사랑스러웠고.. ㅎㅎ 나머지 조연 분들도 너무너무 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 날은 레미제라블!!

평을 보면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영화!! 개인적으론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3시간 가까이 너무 좋았음 ㅎㅎ 스토리도 좋고 영화 배경도.. ㅋㅋ CG가 대부분이었겠지만ㅋㅋ 뮤지컬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영상과 음악 구성도 너무 좋고 ... ㅎㅎ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여러 사람이 동시에 노래 부를 때 자막을 나눠서 구성 해놨으면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긴 하지만 ㅋㅋㅋ뮤지컬을 보는 것이었다면 누가 무슨 노래, 무슨 가사, 무슨 멜로디를 부르고 있는 건지 알았을 테지만 한 화면에 담기엔 역시 무리가 있었던 듯? ㅋㅋ 동시에 부를 때마다 화면 전환이 빠르고 자막 보느라 눈이 왔다갔다 해서 노래 듣는 것에 집중하기가 좀 힘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만족!! 예전 오페라의 유령도 영화로 봤었는데 앞으로도 뮤지컬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