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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160820_판교 커리 맛있는곳!! 탈리

by hyeongjin's_life 2016. 8. 24.

이번엔 여친님과 2년전에 갔었던 판교에 있는 맛있는 커리집에 다녀왔습니닷!!

위치는 여기구요, 서현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원래 금요일 퇴근할 때 여친님 데려갔다가 가거나 할텐데, 주말에 여친님이 갑자기 커리 먹고싶다고 하는데 서울대입구역이 있는 것 보다 더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서 판교로 가자고 했습니다. 탈리 이곳은 인도분들이 직접 요리하고 사장님만 한국분이십니다. 서울대입구역에 있는 곳도 인도분들이 있지만 확실히 이곳이 더 맛있더라구요.


여친님은 주말에까지 판교로 오는게 조금 불편한 듯 했어요..ㅎㅎ 하지만 맛있는 것을 먹을 생각에 기분좋게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하하..;

처음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느 메뉴이구요,

저희는 음.... 메뉴를 둘이서 이것저것 시켰는데 제가 잘 몰라 여친님이 다 시켜주는 바람에 메뉴 이름이 생각나진 않네요. 다음에 맛집 남길때는 메뉴판까지 같이 사진 찍어놓고 우리가 먹은게 뭔지도 잘 기억해놔야겠습니다. ㅠㅜㅜ 암튼 주변 테이블에 있는 분들이 저희와 같은 순서로 먹는걸 보니 아마 가장 많이 나가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이 메뉴는 만두와 비슷한 건데 맛은 좀 다릅니다. 기본으로 주는건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고 주문한거에 포함되어 있는겁니다. 원래 2개 이쁘게 나왔는데 그걸 사진찍어놓지 못해서 저는 먼저 먹고 여친님이 먹기전에 잠깐 스톱하고 찍었습니다.; ㅎㅎ 아직 블로그에 올리는걸 생활화하지 못했나봐요.ㅋㅋ

반 짤랐을 때 속에 들어있는 것도 찍어보았습니다. 잘 보이나요?ㅎㅎ 제가 봐도 뭔지 모르겠네요..


다음으로 나온게 커리 치킨? 닭다리? 입니다. 둘이 다르게 시킨거라 다른 메뉴로 나온것입니다. 치킨에서도 우리나라 브랜드 배달치킨과는 달리 커리 특유의 맛이 있습니다.

드디어 하이라이트!! 갈릭과 버터로 주문해서 2개가 나왔습니다. 예전에 왔을 땐 같이 나왔는데 이번엔 한개씩 나왔어요. 그래서 여친님이랑 사이좋게 찢어서 먹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게 찍어먹거나 숟가락으로 얹어서 먹는건데요, 저 양념?도 주문할 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친님 얘기 듣고 맛있다는걸로 똑같이 주문했습니다. 허허; 너무 여친님에게 의존하는 것 같네요. 다음에는 꼭!! 메뉴판에 주문하는것까지 기억하고 제가 먹고싶은거라던가 포스팅 할 수 있는 것으로 먹어야겠습니다!! ㅎㅎ

후식으로 나오는 요거트 입니다. 

저는 솔직히 이 요거트가 먹고싶어서 판교까지 왔습니다. 서울대입구역에 있는 커리집은 이런게 없거든요. 이 요거트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일반 편의점이나 카페, 과일주스집에서 파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맛입니다. 뭔가 더 맛있고 몸에도 더 좋은 느낌이에요. 이건 무엇을 시키든 나오는 것 같으니 다 드실 수 있을겁니다. 사진 보니까 또 먹고싶네요.ㅎㅎㅎ

깨끗이 그릇 비웠습니다. 배가 다 차진 않았지만 그래도 배부름을 느낄 정도는 됐네요. 딱 여기서 멈추면 좋은 정도? 였습니다. 역시 실망시키질 않네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가 사실 커리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서울대입구역 커리집을 많이 가서 그랬나봅니다. 여기서 먹고나니 너무 맛있고 완전 빠져든 느낌이에요.

여친님 한눈판사이 찰칵!

서울대입구역에 와서 집에들어가지 않고 카페로 왔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덥잖아요. 저는 컴터 정리할겸, 여친님은 제가 추천해준 책을 읽으려 했습니다. 책 준지가 4개월이 넘어가는데... 아직 반도 안읽었더라구요. 그래서 책 얼른 읽으라고 강제로 데려왔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꽤 됐는데도, 돈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새어나가는 돈을 제어하고 앞으로 계획도 세워볼 겸..ㅎㅎ 저 책을 읽게 됐네요. 저는 한번 읽긴 했지만 여친님이 다 읽으면 다시 읽어볼 생각입니다. 책 내용이나 제가 책 읽은 후 느낀점/정리된내용 등은 그때 한번 더 천천히 써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