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도 더 전에 갔었던 광화문 촛불 집회 소감을 써보려 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와 바로 그 다음주 2차 집회에 갔었습니다. 2차 때가 100만명이 모인 날이었지요. 지금은 9차 쯤 된 것 같네요. 독재자의 딸이자 무능한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해 지속되고 있는데... 정작 본인은 정치놀음에 시간끌기만 하고 있네요.
처음 참석했을 때는 실망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주최가 민주노총이라 그런지 현 사태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사항까지 집회 참여자가 모두 동의하는 것으로 몰고갔습니다. 여당과 대통령에 실망하고 등돌려 온 분들도 많았고 애기를 데리고 민주주의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오신 분들도 많은데 사회자가 욕설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정말 답답해서 잠깐 앉아있다가 바로 집에 갔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많이 하셨나봅니다. 직후에 여러 커뮤니티에 이런 불만사항이 많았고 바로 그 다음주에는 현 사안과 관련된 말들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100만명이 모이는 날에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서울역에서부터 걸어갔습니다. 큰 길로는 도저히 걸어들어가지 못하겠더군요. 건물 안쪽길로 삥 돌아 무대 뒤쪽에서 가까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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