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번째 요리는 국민음식 된장찌개 입니다. ㅎㅎ 요즘 재택근무 하면서 요리에 재미가 생겨 이것저것 만들어보게 되네요.
검색해보면 맛있게 먹는 방법이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되어 있어요. 게다가 백종원님 꿀맛 레시피도 많더라고요. ㅎㅎ 저도 검색해서 필요한 재료를 준비하고 순서에 맞춰서 만들어보았습니다.
필요한 재료는
- 된장 1큰술 , 청국장 1큰술, 다진마늘 1/2, 두부 반모, 양파 1/4, 대파 조금, 청양고추 1개, 애호박 1/2 or 1/3, 고춧가루 1큰술, 멸치액젓 2T
이고 밥숟가락으로 계량 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된장과 청국장을 1:1 비율로 나눠서 넣어주시면 더 구수한 맛이 납니다. 청국장은 향이 너무 쎄고 된장찌개로는 무언가 부족하다 느낄 때! 반반씩 섞어서 해주시면 맛도좋고 진하고 구수하고 훨씬 좋습니다.
인터넷 검색했을 땐 멸치를 손질한 다음에 국물을 우려내고 그 다음에 재료들을 넣어서 만들어야 맛있다고 하는데요, 저같은 요리 초보자들은 손질도 못할 뿐더러 귀찮아? 하는 부분이 있죠. ㅎㅎ 그래서 저는 멸치대신 멸치양념간장을 먼저 물에 넣고 끓이다가 재료들을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손질 후에 구분해서 그릇에 담아보았어요. 저같은 요리 초보 분들은 준비하는 시간이 오래걸려서 이렇게 정리해놓고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물 -> 멸치양념간장 -> 다진마늘 -> 양파(멸치로 국물 우릴때는 양파를 먼저 넣으면 비린맛을 잡아준다고 하더라고요.) -> 청양고추 -> 애호박 -> 된장, 청국장(한숟갈 푸짐하게) -> 두부 -> 대파
로 했습니다.
보글보글 맛있게 끓고 있네요. ㅎㅎ 된장찌개는 가능한 중불로 오래 끓여서 드시는게 맛있습니다. 처음 먹을땐 끓자마자 바로 먹었는데 맛이 좀 부족한 것 같았어요. 그래서 다음에 먹을 땐 10분정도 더 졸이고 먹었더니 훨씬 맛있었습니다.
짠~!
집에 있던 밑반찬들과 같이 곁들여서 먹어봤습니다.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다른 양념, 재료들을 넣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직 저는 여러 방법으로 해보질 않아서 이번에 했던 재료와 방법으로 두세번 해먹어 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얼큰하고 먹을만 하더라고요.
어렸을적 어머님이 해주실땐 금방금방 해주셔서 쉬워보이고 맛도 좋았는데 직접 해보니 재료 손질하는 것부터 쉽지 않네요. 맛도 생각같지 않고 ㅠㅜㅜ 그래도 계속 시도해보면 점점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ㅎㅎ
저처럼 요리 안해보신 분들도 맘먹고 하면 30분 안에 하실 수 있을거에요!! 익숙해지면 시간도 줄어들겠죠? ㅋㅋ 요즘 코로나 때문에 걱정도 많고 저도 재택근무하면서 답답한데 그래도 집에서 직접 요리도 해보면서 새로운 경험이라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그럼,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엔 순두부찌개나 파스타에 도전해보겠습니다. 초보 요리사 분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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